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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토리

'박세리'와 골프 AI 엘드릭 의 골프 대결!!!!! 승자는 엘드릭? 박세리??

by 골좋대 2021. 2. 3.

안녕하세요.

저는 골프를 좋아하는 대학생=골좋대 입니다.ㅎㅎ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깐 눈이 왔더라고요.

날씨에는 비 온다고 그랬는데.......

저는 오랜만에 미용실에 다녀왔습니다.. 미용실 가는 게 얼마나 귀찮던지

갔다 오니 마음이 후련하면서도, 그동안 기른 머리가 아깝기도 하고ㅎㅎ

여하튼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박세리 vs 골프 AI 엘드릭의 골프 대결'

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이전에 '이세돌과 알파고와의' 바둑 대결 기억하시나요??

그 이후에 AI에 대한 관심은 한 층 더 높아졌는데요.

 

이번 SBS 신년특집으로 '인간 VS AI'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방영했습니다.

 

골프, 모창, 심리, 주식 등 여러 방면에서 대결을 펼치는 것에서

저는 골프 AI에 대해서 자세히 보았습니다.

 

한국 골프 여제인 '박세리'가 나온 만큼 많은 기대감을 갖고 시청했고

결과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한국 여자 골프를 이끌었던 '박세리'와

오차가 거의 없는 'AI 엘드릭'의

경기 결과를 보러 가 볼까요??


박세리 VS 골프 AI 엘드릭 대결

 

- 여러분들은 '골프 AI 엘드릭'이라고 들어보신 적 있나요??

 

저는 이번 SBS 방송을 통해 처음 봐서, 이번에 새로 나온 줄 알았는데

이미 '엘드릭'은 PGA 투어에서도 뛴 스타 골퍼더라고요ㅎㅎ

 

2016년도에 PGA 투어 피닉스 오픈의 콜로세움 홀인 16번 홀 파3에 출전해서

5번의 시도를 통해 홀인원을 해서 많은 관중들과 선수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박세리와 엘드릭' 경기를 살펴보기 전

'엘드릭'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면....

 

'엘드릭'이라는 AI는 본명이 아닙니다.

본명은 '지능형 회로 장착 지향성 발사 로봇'입니다. 

아마 '엘드릭'은 편하게 부르기 위해 만든 이름이 아닐까요??(개인적인 추측ㅎ)

근데 '엘드릭'이라는 이름은 본래 '타이거 우즈'의 본명인 '엘드릭 돈트 우즈'에서

가져왔다고 소문이 돌았지만,

이는 단순한 우연이라고 합니다.

 

'엘드릭'은 상당한 골프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가장 큰 장점은 인간과는 다르게 감정이 없고 일정한 스윙을 계속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골프에서 심리적인 부분이 크게 자리하고 있기에

감정이 없고 일정한 스윙을 하는 것은 골프를 하기에 최적화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방향을 계산하고 지형을 고려하며 그린의 브레이크까지 읽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는 장타와 샷 부분에서도 큰 장점이 있습니다.

'엘드릭'은 평균 드라이버 거리가 300야드를 넘고 스윙 스피드는 시속 210KM 정도가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 방향과 지형 등을 고려해서 구사할 수 있는 샷이

200가지는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여러 골프 선수들의 스윙을 흉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 등의 최고의 선수들의 스윙을 관측한 뒤

스윙 스피드, 탄도, 궤도 등을 흉내 낸다고 합니다.

 

매 홀마다 미세하게 달라지는 스윙으로 인해 

고생하는 인간 골퍼와 달리 '엘드릭'은 매 홀 같은 스윙을 할 수 있기에

최고의 AI골퍼라고 여겨도 되지 않을까요??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서.....

'박세리 감독과 엘드릭'의 경기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경기는 총 3개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게임은 '롱 드라이버'로 누가 더 드라이버를 멀리 보내는 가는 경기였습니다.

1차 시도에서 '엘드릭'이 먼저 쳤지만 왼쪽으로 오비가 났고 , 이후 '박세리'는 좋은 샷으로 260야드를 보냈습니다.

2차 시도에서 '엘드릭'은 204M를 보냈고, '박세리'는 226M를 보냈습니다.

3차 시도에서 '엘드릭'은 223M을 보내면서

첫 번째 경기에서는 '박세리' 선수가 승을 가져왔습니다.

 

이후

두 번째 게임은 '파 3홀에서 홀인원 or 니어니스트'로 홀인원을 하는 사람이 이기거나

홀인원을 아무도 못하면 컵에 가장 가깝게 붙인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이번 게임에는 '박세리' 감독이 아닌 '배우 김상중'씨가 출전을 했습니다.

'김상중' 씨는 골프 구력이 20년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1차 시도에서 '김상중'은 5.3m를 붙였고 '엘드릭'은 3.5m를 붙이고

이후에 '김상중'은 3.8m을 붙였지만 '엘드릭'은 반복을 통해 거리를 줄여나가

83cm까지 붙였고 마지막에는 홀에 들어갈 뻔했지만 아쉽게 나와 35cm를 붙이며

두 번째 경기에서는 '엘드릭'이 승을 가져갔습니다.

 

세 번째 게임은 '퍼팅 게임' 이었습니다.

3M와 5M 거리를 두고 경쟁을 했는데요.

3M 게임에서는 '박세리' 감독이 출전을 해서 3회 먼저 시도를 했지만

3번 모두 실패를 했고, '엘드릭'은 2,3번 내에서 성공을 했습니다.

5M에서는 '김상중'과 '박세리'가 3회씩 시도를 했는데

'박세리'는 1,2번 내에서 성공을 했고, '김상중'은 세 번 모두 실패를 했습니다.

'엘드릭'은 2번 째에서 성공을 하면서 2-3으로 

'엘드릭'이 승을 가져가면서

 

'엘드릭'이 최종 2-1으로 우승을 가져갑니다.

 

'엘드릭'은 매 번 시도를 할 때마다 이전의 샷의 문제점과 지형, 바람 등을 다시 고려해서

다음 샷을 일정한 스윙으로 구사하기 때문에 매 시도를 할 때마다 더 좋은 기록을 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간 골퍼' 또한 전의 샷과 여러 가지들을 로봇보다는 더 명확히 고려할 수 있지만

심리적인 문제, 체력적인 문제 등에 차질이 생길 수 있기에

이번 게임에서 아쉽게 패배한 거라 생각합니다.

 

스포츠는 단순히 숫자를 가지고 이기고 지느냐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경기 안에서 경기자들은 상대편, 자신과의 심리, 체력, 기술 등의 경쟁을 통해

스스로에게 칭찬과 꾸짖음으로, 전 보다 한 층 더 발전하는 것을 느끼는 것이며

그들에게 점수는 열심히 경쟁을 한 보상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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