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골프를 좋아하는 대학생=골좋대입니다.
목요일입니다.
오늘은 눈이 온다고 하니
조심히 들 퇴근하세요!
오늘은
'프로골퍼가 되기 위해 필요한 비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세리' 선수의 us오픈 우승 이후 '세리 키즈'라 불리며
'박인비, 신지애, 유소연, 최나연' 등 많은 스타 여자 골퍼들이 탄생했고,
그 이후에는 이 '세리 키즈'를 보며 한국 여자 골프에 수많은 강자들이 나오고 있죠.
또한 '최경주' 선수의 pga 투어의 활동을 보면서 한국에서 PGA 투어 꿈을
꾸는 수많은 남자 프로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에는 세계적인 골퍼가 되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골프 연습을 하는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어른들이 있습니다.
골프는 옛적부터 부자 스포츠라고 불렸기에, 골프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웬만한 스포츠와는 비교가 안 될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골프선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이 얼마 정도인지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골퍼가 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은 어느 정도가 될 거라 생각하시나요??
보통은 매년 5,000만 원에서 많게는 1억~2억은 든다고 합니다..
그럼 다들 의아해하실 수 있습니다.
뭐하는데 돈이 그렇게 많이 드냐고......
일반적으로 레슨비, 골프연습장 이용료, 라운드 비, 체력 트레이닝 비, 전지훈련, 식대, 장비 등
여러 가지가 맞물리면서 비용은 확 뜁니다.
일단 골프 선수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레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최고의 골프 교습가로부터 레슨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우승을 시켜본 교습가만이 알 수 있는 우승 비법들이 있기에 선수들은 비싼 돈을 내면서
레슨을 받는데요.
보통 아마추어들이 받는 레슨은 티칭프로 or 세미프로한테 월 20~30만 원 정도의 레슨비를
주고 레슨을 받지만,
프로 지망생, 선수들은 1부 투어 출신의 교습가들에게 전문적으로 받기에
평균 월 100만 원~200만 원 정도의 레슨비가 들어가고
정말 유명한 교습가 같은 경우는 부르는 게 값일 만큼 레슨비는 천차만별이 될 수 있죠.
옛 타이거 우즈의 코치이자 미국 최고 교습가인 '부치 하먼'은 한 시간당 1,500달러(한화 165만 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하니....
그다음 골프 연습장 이용료와 라운드 비인데요.
프로 골퍼가 되기 위해서 가장 오래 있어야 할 장소들인 연습장과 필드인데요.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요.
선수 지망생들은 오전 시간 동안에 연습장에서 살기 때문에
일반 골퍼의 연습장 사용료보다 2~3배 정도는 더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샷을 연습하고 실전 경험을 위해 자주 라운드를 나가는데요.
요즘같이 그린피가 비싸진 상황에서는 라운드 비 또한 만만치 않게 나가는데
평균 연 1,000~3,000만 원정도는 들어간다고 합니다.
근데 정말 실력이 좋아서 소문이 난 지망생들은 골프장 후원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극히 드물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체력 훈련비, 동계 훈련비, 기타 등입니다.
요즘 같이 장타를 요구하는 트렌드에는 근력운동이 절대 빠질 수 없게 되었죠.
그래서 보통 오전, 오후에는 골프 연습을 하다가 저녁에는 근력 운동 등 체력 훈련에 힘을 쓴다고 합니다.
전문적인 센터에서 배우면
평균 500만 원정도가 든다고 합니다.
동계훈련은 선수뿐만 아니라 프로 지망생들도 많이 간다고 합니다.
동계 훈련비도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최소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정도가 든다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부모님 중 한 명이 같이 따라가면 비용이 1.5배~2배 정도는 들기도 한다네요.
그리고 골프를 치기 위해 필요한 부수적인 것들 장비, 식대, 소모품 등 또한
평균 2,000만 원~4,000만 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이렇게 하면 매년 5,000만 원에서 1억 정도는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이런 어마어마한 비용은 초, 중, 고, 프로가 되기 전까지 계속해서 써야 하기 때문에
정말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1부 투어 선수가 된다고 하더라도 이 비용이 안 나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투어 프로가 되어도 이 비용은 기본적으로 나가면서, 정규투어 30개 정도의 대회를 위해 필요한
대회 참가비, 캐디피, 숙소비, 식비, 주요 비 등이 추가적으로 더 들어가기에
더 많은 돈을 필요로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선수들은 상금을 최소 2억 원은 받아야 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최소 상금 랭킹 60위 안에는 들어야 투어 생활을 조금이나마 진행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따로 레슨을 하거나, 부모님의 도움을 받거나, 광고 등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지만 쉬운 생활이 아니기에
은퇴를 결정하는 선수들 또한 있다고 합니다.
현 유명한 선수들 또한 재정적 어려움을 받으면서 성장해왔는데요.
현 여자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 선수는 2019년 lpga에서 4승을 거두면서
'올해의 선수' 상을 받고 인터뷰에서
스무 살에 프로가 된 이후에 부모님 빚을 갚기 위해 노력했고 5승, 6승을 해도
빚을 갚기 어려웠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고
2020년 kpga 2승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김한별' 선수 또한 우승 인터뷰에서
부모님의 공직 연금을 깨면서 까지 골프를 시켰다는 얘기를 꺼내며
울음을 흘렸습니다.
프로 골퍼가 되기 위해서는 실력과 재능 그리고 노력을 따져봐야 하지만
그만큼 재정적인 상황도 따지고 골프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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