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골프를 좋아하는 대학생=골좋대입니다.ㅎ
다들 골프 잘 치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에 연습량을 평소보다 2배 정도 늘리면서
좀 더 골프에 집중을 하려고 합니다.
강의도 듣고, 운동도 하고, 블로그도 운영하려다 보니
하루가 굉장히 바쁘네요.ㅎㅎ
그래도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라
지치지는 않고 오히려 힘이 납니다!!
오늘은
'라운딩 첫 홀에 굿샷을 치기 위한 비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라운딩을 나가시면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이
첫 홀부터 미스샷이 나는 건데요.
일단 연습장도 아니라 필드이고, 공도 한 번만 칠 수 있고,
주변에서의 시선이 굉장히 부담스러워지다 보니
긴장을 하고 몸에 힘이 들어가 미스샷을 치는데요.
첫 홀에서 오비가 나거나 해저드에 빠지는 등 미스샷이 나면
당장 백을 들고 집으로 가고 싶은 심정이 나는 거 공감합니다.
근데 프로들도 첫 홀에는 긴장을 한다는 점ㅎㅎ
그럼 어떻게 첫 홀에서 굿샷을 치는 비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러 가볼까요??
(고고~)
1. 드라이빙 레인지, 퍼팅 연습장
-라운딩 전에 드라이빙 레인지 or 퍼팅 연습장에서 몸을 풀고 가셔야 하는 이유는
굳어 있는 몸을 풀어줘서 평소에 자신의 스윙을 구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선수들도 경기를 시작하기 전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볼 50개 정도를 치면서
몸을 풀어주고 자신의 스윙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골프장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이용안내를 보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게
티오프 40분 전에 도착을 하라고 나와있습니다.
40분전에 도착해서 백도 카트에 싣고, 락커 키도 받고, 옷을 입는 등
라운딩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꽉 찹니다. 그래서 퍼팅 연습을 하거나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몸을 풀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죠.
그렇기 때문에 티오프 1시간 반전에 도착해서 최소 30분은 몸을 풀고 가셔야
라운딩 첫 홀에서 실수를 면할 수 있습니다.
2. 프리샷 루틴
-프리샷 루틴이란 샷을 하기 전 준비 단계를 말하는데, 이 동작은 선수들이나 아마추어 골퍼들이
에이밍을 잡고, 샷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일련의 행동으로
첫 홀뿐만 아니라 다른 홀에서도 샷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그럼 프리샷 루틴은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시면
정답은 없다고 해야 하죠.
왜냐하면 프리샷 루틴은 정확히 '이거야'라고 정해진 게 없기 때문이죠. 모든 골퍼들의 에이밍을 잡는 법, 스윙의 궤도,
긴장감 등이 다르기 때문에 프리샷 루틴이 같기는 어렵죠.
혹시나 루틴을 정하기 어렵다면 프로선수들의 루틴을 보면서 따라 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근데 프리샷 루틴을 너무 길게 잡으면 몸이 경직되고, 같이 라운딩 하는 동반자들한테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점...
(생각은 짧고 굵게!!)
3. 자신만의 리듬
- 골프 중에 중요한 게 있다고 하면 다들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뭐 여러 가지가 있겠죠ㅎㅎ
저는 '리듬'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일정한 스윙'이라고도 할 수 있죠.
왜냐면 자신의 '리듬'을 가지고 어디서든 같은 '리듬'으로 스윙을 하셔야
연습장에서 연습한 대로 공이 똑바로 갈 수 있습니다.
아마추어 골퍼분들도 자신만의 '리듬'을 가지고 있지만, 충분한 연습이 되지 않아
필드에 나가면 한 번뿐인 기회 그리고 낯선 환경 때문에 긴장이 돌고, 특히 첫 홀에서는 몸도 제대로 풀리지 않아
평소보다 스윙이 느려지는 분도 계시고, 빨라지는 분도 계십니다.
이렇게 자신만의 '리듬'이 깨지다 보니 당연히 미스샷이 날 수밖에 없죠.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실 때 공을 많이 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스윙 리듬'을 찾으면서
연습을 하는 게 더 중요할 거라 생각합니다.
4. 심리적 싸움
-사실 첫 홀에서 미스샷이 나는 원인 중 가장 큰 것은 심리적 긴장감 때문이죠.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놈이죠ㅠㅠㅠ
첫 홀부터 미스샷이 나면 '내가 여기 왜 왔지???', '진짜 백 들고나갈까??', '돈이 너무 아깝다, 나만 왜 이러지?'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 짜증이 나고 남은 홀들을 대충 치고 싶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직 홀을 마친 것도 아니고, 17개의 홀이 남았다고 생각하시고, 좀 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게
남은 홀들을 기분 좋게 끝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사실 이 긴장감은 떨치는 방법은 정말 많이 라운딩을 다니시면서 필드의 환경에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주말골퍼분들은 즐기기 위해 라운딩을 나가셔서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아오시는 분이 계시죠.
앞으로는 필드에 나가실 때 '엄청 잘 치고 올 거야라는 마인드'보다 '즐기고 와야지'라는 가벼운 마인드로 가시면
지금보다 타수는 많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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