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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토리

라운딩 초보자를 위한 스코어 계산법(모르시는 분들 들어오세요!!)

by 골좋대 2020. 9. 7.

안녕하세요.

저는 골프를 좋아하는 대학생=골좋대 입니다ㅎㅎ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주말에 골프 열심히 치셨나요?

저는 연습하다가 황당한 일이 생겼는데요.

뭐냐면요.

7,8 아이언의 헤드가 연달아 부러졌어요ㅜㅜ

(하루에 2개의 채를 날려버리다니ㅎ)

골프를 하면서 처음으로 채가 부러지다 보니

당황스럽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채가 부러지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라운딩 초보자를 위한 스코어 계산법'에 대한

글을 써보려 합니다.

 

라운딩을 처음 나가신 분이나 몇 번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스코어를 계산하는 법이 익숙하지 않으실 거예요.

오비가 나면 몇 개의 벌타를 먹고, 헤저드에 빠지면 몇개의 벌타를 먹는지 등

헷갈리는 부분들도 있거든요. 

스코어를 잘못 기재하면 라운딩 동반자들끼리

약간의 다툼이 있을 수 도 있어서

꼬오오오옥 알고 가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준비했는데~~ 출발해볼까요??

(뒤에 타요!!!)


1. 파3

(골프장에는 보통 4개의 파3가 있습니다.)

파3에서는 홀인원, 버디, 파, 보기, 더블 보기까지 나올 수 있는 홀인데요.

뭐 그 이상 점수가 나올 수 도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아마추어들 사이에서는 양 PAR라고 하면서

+3을 주고 홀아웃을 시켜주는 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IF, 홀인원: -2를 기재

IF, 버디: -1을 기재

IF, 파: 0을 기재

IF, 보기: +1을 기재

IF, 더블보기: +2를 기재

IF, 그 이상: +3을 기재

 

*그럼 여기서 질문

Q. 파3에서 오비 OR 해저드에 빠지면 몇개의 벌타를 먹게 되나요?

A. 예를 들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ㄱ. 파3에서 티샷을 했는데 오비에 들어가서, 벌타를 먹고

다시 샷을 해서 그린에 올려 두 번의 퍼팅으로 홀아웃을 했다.

 

-이런 경우에는 티샷으로 1타→오비로 1타 벌타→다시 티샷으로 1타

→2번의 퍼팅으로 2타

총 5번 만에 홀 아웃으로 더블보기(+2)를 하게 됩니다.

 

ㄴ. 파3에서 티샷을 했는데 헤저드에 들어가서, 벌타를 먹고

다시 샷을 해서 그린에 올려 두 번의 퍼팅으로 홀아웃을 했다.

 

-티샷으로 1타→해저드에 빠져서 1타 벌타→다음 샷으로 1타

→2번의 퍼팅으로 2타

총 5번 만에 홀 아웃으로 더블보기(+2)를 하게 됩니다.

 

파3에서는 3번 만에 넣어야 파를 하기 때문에

오비나 해저드에 빠지면 점수를 금방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니깐 파3에서는 오비나 해저드는 금물!!

 

2. 파 4

(골프장에는 보통 10개의 파 4가 있습니다.)

파 4에서는 이글, 버디, 파, 보기, 더블보기, 트리플 보기까지 나올 수 있는 홀인데요.

파 4에서도 홀인원이 불가능은 아닙니다.

왜냐면

 장하나 선수가 LPGA에서 처음으로 파4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적도 있기 때문이죠.

(굿굿)

 

IF, 이글: -2를 기재

IF, 버디: -1을 기재

IF, 파: +0을 기재

IF, 보기: +1을 기재

IF, 더블보기:+2를 기재

IF, 트리플보기: +3을 기재

IF, 그 이상 +4로 기재

 

*그럼 여기서도 질문

Q. 파 4에서 오비 OR 헤저드에 빠지면 스코어는 어떻게 적나요?

A. 예시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ㄱ. 파4에서 티샷을 했는데 오비에 빠져, 티샷을 다시 해서 페어웨이 안착,

그다음 샷에 그린에 올림, 원퍼팅으로 홀 아웃을 했다.

(IF 오비가 난 후에 티샷이 아니라 오비티로 이동해서 쳐도

오비티에서 칠 때는 4번째 샷이라는 것을 기억해 둡시다.

왜냐면 내가 티샷 구간에서 오비티까지 공을 보냈다고 가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 티샷으로 1타→오비로 벌타 1타→다시 티샷으로 1타

→그다음 샷 1타→원 퍼팅 1타

총 5번 만에 홀아웃으로 보기(+1)를 하게 됩니다.

 

ㄴ. 파 4에서 티샷을 했는데 해저드에 빠져, 공이 빠진 주변에서 샷을 해 그린에 올림,

그리고 원 퍼팅으로 홀 아웃을 했다.

 

-티샷으로 1타→해저드 벌타 1타

해저드 티에서 샷 1타→원 퍼팅 1타

총 4번 만에 홀 아웃으로 파(0)를 하게 됩니다.

 

제가 보기에 오비와 해저드의 점수 차이는

오비 티나 해저드 티에 '공을 보냈다'는 가정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3. 파 5

(골프장에는 보통 4개의 파 5가 있습니다.)

파 5에서는 앨버트로스, 이글, 버디, 파, 보기, 더블보기, 트리플보기, 쿼드 라플 보기까지

나올 수 있는 홀인데요.

그럼 파 5에서도 홀인원은 불가능한가요?

그건 아니더군요. 공식 대회에서는 아직까지는 없지만,

일반 플레이에서는 총 5번이 기록됐다 하더라고요.

 

근데 파 5에서는 홀인원보다 힘들다는 앨버트로스가 더 흥미롭죠ㅎㅎ

2년 전에 이태희 선수가 KPGA 대회에서 앨버트로스를 기록했고,

이정은 6 선수는 2020년 7월에 열린 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 

첫 앨버트로스를 기록해 화제가 됐습니다.ㅎ

 

IF, 앨버트로스: -3을 기재

IF, 이글: -2를 기재

IF, 버디: -1을 기재

IF, 파: +0을 기재

IF, 보기: +1을 기재

IF, 더블보기: +2를 기재

IF, 트리플보기: +3을 기재

IF, 쿼드 라플 보기: +4를 기재

IF, 그 이상: +5를 기재

 

*그럼 여기서도 질문

Q. 파 4에서 오비 OR 해저드에 빠지면 스코어는 어떻게 적나요?

A. 예시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ㄱ. 파 5에서 티샷이 오비에 빠져서, 오비티 OR 티샷 구간에서 샷을 한 후

그다음 샷을 친 후, 어프로치로 그린에 올려, 원 퍼팅으로 홀 아웃을 했다.

 

- 티샷으로 1타→오비로 벌타 1타→다시 티샷으로 1타

→그다음 샷 1타→어프로치 1타→원퍼팅 1타

총 6만에 홀 아웃을 하면서 보기(+1)를 하게 되죠.

 

ㄴ.파 5에서 티샷이 해저드에 빠져, 공이 빠진 주변에서 샷을 해 페어웨이에 안착

그리고 다음 샷에서 그린에 올림, 원 퍼팅으로 홀 아웃을 했다.

 

-티샷으로 1타→해저드로 벌타 1타→해저드 티에서 1타

→다음 샷 1타→원 퍼팅으로 1타

총 5번 만의 홀아웃을 하면서 파(+0)를 하게 되죠.

 

파 5에서는 오비나 해저드에 빠져도 

파3, 파 4보다는 점수를 잃을 부담이 좀 적은 편이죠ㅎㅎ

그리고 파 5는 버디의 홀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오늘도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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